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발표이후 부동산시세

일산 선도지구선정 축하현수막 후곡마을3단지 현대산업개발

 

2024년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발표 이후 부동산 시장은 다양한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이 발표는 수도권의 1기 신도시 지역에 대한 재건축 기대감을 높이며, 해당 지역의 부동산 시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발표 개요

발표일: 2024년 11월 27일

선정 구역: 총 13개 구역, 약 3만 6천 가구

주요 지역: 분당, 일산, 평촌, 중동, 산본 등

목표: 2027년 착공, 2023년 입주 예정

이 발표는 노후한 1기 신도시를 대규모로 재정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정부의 지원으로 인허가 기간 단축과 용적률 인센티브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부동산 시세 변화

상승세 지역

분당과 평촌: 이 지역들은 재건축 기대감으로 인해 수요가 증가하며, 하반기 대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시세가 꾸준히 상승했습니다. 특히, 분당은 사업 기대감이 큰 지역으로, 올해 초부터 수요가 증가했습니다. 이번 27일 발표이후에 서현동 시범우성 앞 삼성, 현대, 대우아파트는 축하 현수막이 즐비하게 걸려있고, 그중 시범현대아파트 186㎡는 하루만에 4억오른 28억원에 계약되는 등 호가가 몇억씩 오르는 시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재건축 사업에 속도가 붙자 시공사들은 앞다퉈 조합원 눈도장 찍기에 나서고 있는 모습입니다. 반면, 맞은편 재건축 선도지구에 선정되지 못한 단지들은 조용한 상태입니다.

 

일산: 일산은 선도지구 발표 이후에도 시세가 제자리걸음이거나 하락세를 보였으나, 일부 단지에서는 여전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부 단지에 있어서는 22년 신고가에 임박한 매물도 나오고 있는 상태입니다.

하락세 지역

중동과 산본: 이 지역들은 부동산 시세가 제자리걸음 중이거나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중동은 재건축 기대감이 낮아 시세가 크게 변동하지 않고 있습니다.

전문가 의견

단기적 영향: 전문가들은 선도지구 발표가 당장 큰 변화를 가져오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투기 수요가 선반영되었기 때문에, 시세가 급격히 오르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너무 선제적으로 오르는 추세에서 매수하는 것은 신중해야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중장기적 전망: 중장기적으로는 대량 공급이 가능해지면서 수도권 집값 과열을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추가 분담금과 같은 요소들이 시세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결론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발표 이후, 부동산 시장은 지역별로 상이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분당과 평촌, 일산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중동과 산본은 상대적으로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큰 변화는 없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재건축이 진행됨에 따라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향후 부동산 시장의 흐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