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장위4구역 재개발 프로젝트는 2840세대의 대규모 단지 "장위자이 레디언트"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지하 3층에서 지상 31층까지의 대단지를 포함합니다. 하지만 최근 공사 중단 위기에 처해 입주 예정자들과 지역 주민들이 큰 불안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 공사는 약 80~90%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었으나, 주요 원인으로 공사비 갈등과 설계사 파산이 지목되었습니다.
장위4구역 재개발 조합과 시공사인 GS건설 간의 갈등은 공사비 증액 문제에서 시작되었습니다. GS건설은 2024년 초 조합에 공사비 약 450억 원의 추가 증액을 요청했으며, 이는 기존 3.3㎡당 40만 원의 인상을 요구한 것입니다. 하지만 조합 측은 이에 반발하며 협의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2015년 이후 네 번째 공사비 증액 요구로, 조합이 이를 수용하지 않으면서 갈등이 깊어졌습니다(경향신문)(서울경제).
공사 중단의 또 다른 원인은 설계사의 파산입니다. 조합이 선정한 설계사가 파산하면서 도면 오류와 같은 문제들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공사 일정이 지연되었습니다. GS건설은 설계사 없이 공사를 계속 진행하기 어렵다고 설명하며, 새로운 설계사 선정 없이는 공사를 재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경향신문)(다음부동산).
서울시와 성북구청은 갈등 조정을 위해 코디네이터를 파견하였으며, 이를 통해 시공사와 조합 간 협의를 중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도시정비 및 법률 전문가로 구성된 팀을 파견하여 갈등을 해결하고자 하며, 현재 중재 협의가 진행 중입니다. 이 협상을 통해 공사비 증액 문제를 해결하고, 설계사 재선정 문제도 함께 논의되고 있습니다(Daum)(다음부동산).
설계사 파산 문제는 시공사가 직접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조합이 새롭게 설계사를 선정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이 과정이 지연되면 준공 일정이 추가적으로 지연될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조합은 설계사 재선정을 서두르고, 시공사와의 원활한 협의를 통해 공사를 재개해야 합니다(다음부동산).
장위4구역의 재개발 프로젝트는 공사비 증액과 설계사 파산이라는 두 가지 큰 문제로 인해 공사 중단 위기에 놓였습니다. 하지만 서울시와 성북구청이 중재에 나서며 협상과 설계사 재선정 등을 통해 공사 재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악의 사태를 피하기 위해서는 조합과 시공사 간의 원활한 협상과 함께 설계사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으로의 협상 결과에 따라 장위4구역의 준공과 입주 일정이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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